서울시는 최근 현대 사회에서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외로움과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로움 안녕120’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서울 시민 누구나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낄 때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상담 콜센터로,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1. ‘외로움 안녕120’ ?
‘외로움 안녕120’ 서비스는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다산콜센터(120번)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존의 다산콜센터가 행정 민원 상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서비스는 개인의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상담원들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공감하며 들어주고, 필요한 경우 심리 상담 및 지역사회 자원 연결을 돕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빠른 도시화와 개인주의 확산으로 인해 가족, 친구와의 교류가 줄어들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의 증가로 인해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에 주목하고, 시민들이 정서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외로움 안녕120’은 상담을 통해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로의 연계를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결, 자조 모임 소개, 자원봉사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등 시민들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또한, 심리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연결해주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 ‘외로움 안녕120’ 이용방법
이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120번으로 전화만 걸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상담의 비밀보장이 철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인 고민을 안심하고 나눌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3. ‘외로움 안녕120’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서비스 도입 이후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던 한 시민은 “혼자라는 생각에 괴로웠는데,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공감해 주니 큰 위로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사례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4. 앞으로의 계획
서울시는 ‘외로움 안녕120’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상담원 교육 강화, 서비스 접근성 향상, 다양한 연령층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나갈 예정입니다.
결국 ‘외로움 안녕120’은 단순한 상담 콜센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시민들의 정서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간 노력을 기울였다는 상징적 조치이기도 합니다.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가 되고 있는 ‘외로움 안녕120’, 이제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마음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보세요.
